조감도(계획안, AI 생성): 연구소 옆 부지의 태양광 어레이와 장비 컨테이너·비상용 디젤 발전기, 오른쪽 아래는 대왕조개 수조
마코가이섬은 피지 로마이비티 제도의 작은 섬으로, 대왕조개를 길러 바다로 돌려보내는 마코가이 수산양식연구소가 있습니다. 2016년 사이클론 윈스턴이 연구소와 조개를 휩쓸고 간 뒤, 한국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피지 정부와 함께 연구소를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대왕조개는 피지 양식 개발계획의 중점 품종이고, 이 연구소에서는 태평양 지역의 첫 대왕조개 종묘 생산 교육도 열렸습니다.
햇빛은 조개에게, 전기는 펌프에게
섬에는 전력망이 없어 연구소는 디젤 발전기에 기대고, 조개 수조에는 하루 24시간 바닷물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전기가 끊기면 조개를 잃습니다. 엔벨롭스는 이 연구소에 태양광과 배터리, 비상용 디젤을 묶은 독립형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를 설계하고 시공합니다. 낮에는 태양광이, 밤에는 배터리가 펌프를 돌리고, 디젤은 예비로만 남깁니다. 대왕조개는 몸속 조류가 광합성을 해야 자라는 만큼 햇빛을 그대로 받아야 해서, 패널은 수조 위가 아니라 연구소 옆 별도 부지에 둡니다. 그늘을 나누는 영농형태양광과는 반대로, 햇빛은 조개에게 주고 전기는 펌프로 보내는 설계입니다.
다음 단계
기본설계를 마쳤고, 2027년에 시공해 그해 말 연구소에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섬은 사이클론 풍속이 가장 센 지역에 있고, 지반은 산호이며, 둘러싼 바다는 해양보호구역입니다. 구조와 접지, 자재 운송까지 섬에 맞춰 설계했고, 운영 교육과 원격 감시로 연구소가 스스로 설비를 돌릴 수 있게 돕습니다.
- 국가
- 피지 · 로마이비티 마코가이섬, 마코가이 수산양식연구소
- 연도
- 2026
- 작물
- 대왕조개 (양식 연구)
- 엔벨롭스 역할
- 설계, 시공
- 파트너
- 피지 수산산림부 (마코가이 수산양식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도화엔지니어링
- 재원
- 해양수산부 ODA
- 상태
- 개발 중
출처 · 관련 자료